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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P GUIDE

영화제 출품 DCP, 국내와 해외는 무엇이 다른가요?

국내·해외 영화제 모두 출품(심사) 때는 온라인 스크리너를 받고, 선정된 뒤에 상영본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영화제는 영어 자막과 상영본 마감을 중심으로 안내하고, 해외 영화제는 규격·자막·암호화·전달 방법을 기술 안내서로 자세히 정해 둡니다.

출품에서 상영까지, 공통 흐름

영화제는 대부분 출품(심사) 단계에서 DCP를 받지 않습니다. 비공개 온라인 링크로 된 스크리너(심사용 영상)를 받고,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만 극장에서 틀 상영본을 따로 요청합니다. DCP는 선정 통보를 받은 뒤 상영본 마감 전까지 만들면 됩니다.

  • 출품: 출품 신청서와 함께 스크리너 링크를 냅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Vimeo 등 공유 링크를 비밀번호를 걸거나 비공개로 내도록 정해 두었습니다.
  • 선정: 선정된 작품에 상영본 형식·마감일·전달 방법을 안내합니다.
  • 상영본 제출: 정해진 날까지 DCP를 보내거나 올립니다. 늦으면 상영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스크리너와 상영본은 같은 작품이어야 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상영본이 스크리너와 다르면 선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정해 두었습니다. 스크리너를 낼 때 편집을 마무리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국내 영화제: 영어 자막과 상영본 마감이 중심

국내 영화제 출품 규정은 상영본 형식을 'DCP'처럼 짧게 적고, 자세한 기술 사항은 선정 뒤 상영본 안내로 알려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규정에서 먼저 챙길 것은 영어 자막과 마감입니다.

  • 영어 자막: 전주국제영화제는 대사나 자막이 있는 작품의 상영본에 영어 자막을 넣도록 합니다. 출품 때 내는 스크리너는 영어 자막 없이 내도 됩니다.
  • 영어 자막(부산): 부산국제영화제는 원어가 한국어나 영어가 아니면 스크리너에 영어 자막을 붙이도록 합니다.
  • 상영본 형식: 전주국제영화제는 필름(35mm·16mm), 비디오, DCP를 받고, DCP는 '윈도우 버전, 리눅스 버전'으로 적어 두었습니다. 담는 하드디스크 형식을 선정 뒤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 마감과 운송: 상영본은 정해진 날까지 영화제 사무처에 도착해야 합니다. 운송료를 영화제가 부담하는 조건(공식 운송업체 이용 등)도 규정에 적혀 있습니다.
  • 배리어프리 상영본: 전주국제영화제는 배리어프리 상영을 원하는 작품의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본(DCP)을 함께 받습니다.

해외 영화제: 기술 안내서로 규격을 정해 둔다

칸·베니스·베를린 같은 해외 영화제는 출품 규정과 별도로 DCP 기술 안내서를 내고, 규격·자막·암호화·전달 방법을 항목별로 정해 둡니다. 안내서를 그대로 지키지 않으면 상영 전 검수에서 다시 내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칸 2026 기술 안내, 베니스·베를린 기술 안내 기준. 영화제·연도마다 다릅니다.
항목해외 영화제 안내 예
규격칸은 SMPTE·Interop 모두 받습니다. 베니스는 SMPTE를 우선으로 받고, DCI 규격을 지킨 Interop도 받습니다.
자막칸은 표시 문제를 줄이려고 영상에 입혀 굽는 Burn-in을 권하고, 자막 파일로 낼 때는 Timed Text만 받습니다(PNG 이미지 자막 불가). 베니스는 이탈리아어 자막(이탈리아 영화는 영어)을 Burn-in 또는 DCP 안의 XML 자막으로 받습니다.
자막 위치자막은 화면 영상 안에 두고 레터박스 검은 띠 위에 두지 않습니다(베니스·베를린). 베를린은 영사 때 화면이 최대 3% 잘릴 수 있어 5% 이상 안전 영역을 권합니다.
암호화칸은 되도록 암호화하지 않은 DCP를 권하고, 60분 미만 단편은 반드시 비암호화로 받습니다. 암호화했다면 KDM을 따로 보냅니다.
프레임레이트칸은 24·25fps를 받고, HFR 등 그 밖의 프레임레이트는 미리 문의하도록 합니다.
이름칸은 CPL 제목을 ISDCF 이름 규칙으로 짓고, 띄어쓰기·특수문자·악센트 문자를 쓰지 않도록 합니다.
전달칸은 DCP를 한 번에 완전하게 올리도록 하고, ZIP·RAR 압축을 금지합니다. 하드디스크로 받는 영화제는 리눅스 형식(ext2·ext3) 디스크와 CRU 캐리어를 요구하기도 합니다(베니스 예전 안내).

한눈에 비교

국내는 전주(제26회)·부산(2025) 출품 규정, 해외는 칸(2026)·베니스·베를린 기술 안내 기준
국내 영화제해외 영화제
출품 단계온라인 스크리너(비공개 링크)온라인 스크리너
상영본 안내출품 규정에 형식만 짧게, 자세한 것은 선정 뒤 안내별도 기술 안내서에 항목별로 공개
자막상영본에 영어 자막(대사가 있는 작품)개최국 언어 또는 영어 자막(베니스), Burn-in 권장(칸), 안전 영역 지정
SMPTE·Interop규정에 따로 적지 않음 → 선정 뒤 확인SMPTE 우선 또는 둘 다 허용
암호화규정에 따로 적지 않음비암호화 권장, 암호화 시 KDM 별도 제출
전달기한까지 사무처에 도착(운송)업로드(압축 금지) 또는 지정 형식 하드디스크

출품 전에 확인할 것

  • 그해 출품 규정과 기술 안내서를 내려받아 규격(SMPTE·Interop), 해상도, 자막 방식, 암호화, 전달 방법, 마감일을 확인합니다.
  • 스크리너는 최종 편집본으로 냅니다. 상영본과 달라지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영어 자막 파일을 미리 준비합니다. 해외 영화제뿐 아니라 국내 영화제도 상영본에 영어 자막을 요구합니다.
  • 자막은 화면 가장자리에서 충분히 안쪽(5% 이상)에 두고, 레터박스 검은 띠 위에 두지 않습니다.
  • 23.976fps 작품을 24fps DCP로 만들 때는 자막 타이밍도 함께 맞춥니다.
  • 극장 기준 음량으로 믹싱됐는지 확인합니다. 여러 작품을 이어 트는 영화제에서는 음량 차이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 제출 전에 실제 디지털 시네마 서버나 DCP 재생 프로그램으로 끝까지 재생해 봅니다. 칸도 제출 전 DCI 장비에서 시험하기를 강하게 권합니다.

미디어센터내일은 출품처의 규정과 기술 안내서를 함께 확인해 그 규격에 맞는 DCP를 만들고, 자막 Burn-in과 납품 전 검수 상영까지 맡습니다.

영화제 규정은 해마다 바뀝니다. 이 글은 칸 2026 기술 안내, 베니스·베를린 기술 안내, 전주 제26회(2025)·부산 2025 출품 규정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출품 전에는 그해 규정을 꼭 확인하세요.

FAQ

자주 묻는 질문

찾는 답이 없다면 055-748-7306으로 편하게 물어보세요.
영화제에 출품할 때부터 DCP가 필요한가요?

대부분 아닙니다. 출품(심사) 단계에서는 비공개 온라인 스크리너를 받고, 상영작으로 선정된 뒤에 DCP 상영본을 받는 영화제가 많습니다. 다만 스크리너와 상영본이 달라지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어, 스크리너를 낼 때 편집을 마무리해 두어야 합니다.

해외 영화제 DCP 자막은 Burn-in과 자막 파일 중 무엇이 좋나요?

칸영화제는 표시 문제를 줄이려고 영상에 자막을 입혀 굽는 Burn-in을 권하고, 자막 파일로 낼 때는 Timed Text만 받습니다(2026 기술 안내). 어느 방식이든 자막은 화면 안 안전 영역에 두고 레터박스 검은 띠 위에 두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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